Category: Marketing

중국의 야망 실감하는 일대일로 프로젝트

파산 직전임에도 IMF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국가가 속출하고, 파키스탄에서는 중국 영사관 테러로 7명이 사망했다. 이 모든 게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때문이다. 중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프라 건설 기금을 명목으로 부실 국가들에게 조건 없이 자금을 뿌렸다. 이렇게 뿌린 돈이 무려 162조 원에 달한다. 문제는 중국 자본이 깊숙하게 침투하면

최연소 대통령, 노란 조끼에 꺾이나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 참여자가 누적 70만 명을 넘어섰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20%대까지 떨어졌다. 역대 가장 인기가 없는 대통령으로 꼽히는 전임 프랑수아 올랑드보다 낮은 수치다. 한때 로마 신화 최고신의 이름과 함께 마뉴피터(마크롱+주피터)로 불리던 마크롱이 역대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 (adsbygoogle

면세점 업계는 이렇게 돌아간다

면세점계를 주무르는 큰손 국내 면세점 매출의 70-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커(중국 여행객)는 면세점계의 큰손이다. 그런데 올해 사드 보복으로 인해 유커의 방한이 뚝 끊기면서 면세점의 매출 급락이 우려되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면세점의 3분기 누적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는데, 바로 새로운 큰손 ‘따이공’의 등장 덕분이다. 보따리상을

적자 신경 안쓰는 쿠팡의 배짱, 어디서 오나

쿠팡의 지난 3년간 누적 적자는 1조 7,000억 원이다. 올해 2조 원을 돌파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하지만 쿠팡은 대규모 투자 계획으로 인한 계획된 적자일 뿐, 크게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한다. *자본잠식에 대한 우려도 현금 보유액이 8,000억 원이 넘는다며 정면 반박했다. 그렇다면 쿠팡은 왜 적자를 계획하고, 적자를 내면서도 저렇게 당당할 수

페이스북 수난시대, CEO 정보까지 유출

개인 정보 유출, 대선 개입 스캔들, 악성 콘텐츠 등 연이은 사건사고들로 페이스북에 대한 사용자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신뢰도 회복은 둘째치고 몇 년간 누적된 스캔들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련의 사태들은 부실한 보안과 느슨한 정책, 업에 대한 책임감 부족이 초래한 것으로, 사전에 충분히 방지할

알리바바와 '34조 원'의 광군제

미국, 보고 있나? 10년째 이어온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의 거래액(알리바바 플랫폼)이 시작 2분 만에 100억 위안(약 1조 7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후 폭발적인 기세로 24시간 동안 34조 7,000천억 원(YoY +26.9%)을 팔아 치웠다. 하나의 이벤트에서 조 단위를 벌어들이는 스케일이라니. 엄청난 스케일의 광군제를 치르면서 미·중 무

보안카드 없는 송금, 계속될까

1세대 인터넷전문은행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국내 1세대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지난 2017년 4월 K-뱅크가 첫 출범했으며, 같은 해 7월 카카오뱅크가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24시간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수수료 없는 송금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기존 은행의 경영전략을 변화시키는 등 시장의 *메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평가받는다.

국제유가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4년 만에 최고치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참고로 2015년에는 20달러 대였다. 무려 3배 가까이 뛴 셈이다. 물론 당시에는 과하게 하락한 감이 있었지만, 50달러 선이었던 작년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도 무려 50% 이상 올랐다. 그렇다면 전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하는 유가는 대체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국제유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크게 두

쥐꼬리연금, 진짜 국민연금 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 국민의 연금 수령액(2018년 기준) 평균은 38만 원이다. 국민의 노후보장을 목적으로 한 설립 의의가 무색할 정도로 낮은 금액이다. 이에 용돈연금, 쥐꼬리 연금이라는 오명까지 생겼다. 하지만 낮은 연금액에도 저출산과 고령화로 적립금 고갈 시기는 점점 다가오고, 문제를 객관적으로 해결해야 할 총괄 책임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자리는 정치

무엇이 테슬라를 흔드나

엄청난 적자에도 굳건했던 테슬라가 휘청이고 있다. 전기자동차를 대표하는 테슬라모터스는 창립 이래 연간 기준 흑자를 단 한 번도 내지 못한 기업이다. 심지어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는 5조 원에 이르는 손실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주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거액의 투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던 건, 괴짜 천재 CEO의 능력과 미래 전기자동차 시장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