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Econ/Issue

한국의 세금 구조, 세계에서 얼마나 경쟁력 있을까

경제활동을 하는 개인과 기업은 돈을 절약하기 위한 방법으로 절세를 활용한다. 개인끼리 절세 팁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정부도 주력 사업 홍보에 조건부 세금 감면 정책을 내세우고는 한다. 이처럼 세금은 경제활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를 측정하는 글로벌 인덱스가 ‘조세 국제 경쟁력 지수’다. (adsbygoogle =

세계를 뒤덮은 아마존 포비아

데스 바이 아마존 잡식 공룡, 잡(JOB) 킬러, The United states of Amazon(USA 패러디). 진출하는 분야마다 집어삼키며 일명 폭풍 성장 중인 아마존의 별명들이다. 새로운 사업의 실마리가 보이면, 기존 사업을 무너뜨릴 각오도 불사한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을 운영하면서도, e북 리더기 ‘킨들’을 론칭할 때 “종이책을 파는 이

금호그룹, 흥망성쇠의 역사

새 주인 찾는 아시아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이 새 주인을 찾는다. 몸값만 1조 원을 훌쩍 넘다 보니, 웬만한 대기업 아니고서는 명함도 못 내밀 규모다. 그런데 대기업들도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아시아나 어깨너머로 보이는 7조 원의 빚 때문이다. 한때 대한항공 독점을 견제하는 유일한 항공사였던 아시아나항공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실리콘 밸리의 세대 교체, 그들이 온다

원조는 TGiF 시작은 TGiF였다. 트위터(Twitter), 구글(Google), 애플(iPhone) 그리고 페이스북(Facebook). 이 4개 회사는 2000년대 초반 잘 나가는 기술주로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세대는 교체되었고, TGiF 조합은 어느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FAANG의 집권과 MAGA의 연이은 출현, 다크호스 PU

동대문에서 포착된 심상치 않은 움직임

물들어올 때 노젓다작년 한 해 600여 명의 왕홍(중국 인플루언서)이 동대문을 방문했다. 그리고 1인당 2억 5천만 원이라는 경이로운 매출을 기록하면서, 동대문 패션시장은 왕홍에게서만 총 1500억 원을 벌어들이는 기염을 토한다. 이때다 싶은 동대문이 왕홍 방송 판매에 특화된 26개 스튜디오를 구비하면서 본격적인 왕홍 유치에 나섰다. (ads

2021년까지 IT기업 100개 인수한다

자산 20조 원 슈퍼리치 일본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을 꼽으라고 한다면, 이구동성 이 사람을 외칠 것이다. 소프트뱅크 회장 손 마사요시, 재일교포 출신이며 한국식 이름 ‘손정의’로 많이 알려져 있다. 재산이 무려 20조 원으로, 알리바바 초기에 투자해 2,00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이면서 유명해졌다. 투자 결정까지 단 6분이 걸렸다는 사실도 유명세에

전설 속 유니콘이 현실에 나타났을 때

유니콘의 시작 지금으로부터 6년 전, 현실적인 감각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경제 전문가들이 전설 속 동물 ‘유니콘’을 찾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미국의 밴터 캐피탈리스트 ‘에일린 리(Aileen Lee)’였다. 여느 때처럼 기업을 물색하던 에일린은 신기한 현상을 발견한다. *포춘 500대 기업이 20년을 걸려 만든 기업가치 10억 달러(1조 원)를 몇

기술력 자랑하던 보잉, 어쩌다 이렇게 됐나

두 사고의 공통점 300만 분의 1도 안되는 확률이 5개월 사이 두 번이나 발생했다. Full Loss, 비행기 완파 사고다. 지난 3월 10일, 에티오피아 항공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탑승자 137명이 전원 사망했다. 에티오피아 사고 불과 5개월 전, 인도네시아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역시 완파 사고로, 탑승자 189명이 모두 사망했다. 이

이것은 게임인가 스포츠인가, e스포츠 산업 파헤치기

미국의 MLB보다, NBA 파이널보다, 아니 그 둘을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시청한 중계가 있다. 바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스다. 게임 경기를 보겠다고 사람이 몰리는 건 이제 흔하고 당연한 일이 되었다. 게다가 MS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빔(Beam)을 인수해서 믹서(Mixer)라는 브랜드로 다시 내놓았고, 아마존도 마찬가지로

북한은 제 2의 베트남이 될 수 있을까?

한동안 베트남에 입국하는 모든 화물에 대해 평소보다 훨씬 엄격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필자도 이 시기에 베트남을 방문했다가 짐만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트럼프와 김정은, 양국 정상의 회담이 지난 2월 27~28일에 걸쳐 베트남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