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Marketing

한눈에 쉽게 보는 한국 부동산 상황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장에 풀렸던 잉여자금의 인기 정착지는 수도권 부동산이었다. 지난 1-2년 사이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꺾일 줄 모르고 가파르게 상승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에 반해 하락세가 두드러진 지방의 주택 가격이었다. ◆올해 8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평균 5.6% 상승했지만, 지방은 평균

한국에 위험한, 트럼프의 시나리오

11월, 트럼프 행정부의 힘을 결정지을 중간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트럼프의 시나리오는 모두 이 중간선거에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역 불균형 해소와 내수 활성화로 경기를 회복한 경제적 성과, 북 핵 문제를 해결하는 외교적 성과를 어필하여 현재 행정부의 힘을 유지하는 것이 현재의 베스트 시나리오다. 다음 타깃은 한국 외교적 성과를 위해 북 핵

MS, 다시 해냈다!

MS가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무려 1,000억 달러(124조 원)를 넘겼다. (회계연도는 나라나 기업마다 다른데, MS의 경우 6월 마감 기준이다.) 상승세가 반영된 건지 ‘세계의 혁신을 이끄는 회사’의 대표로 여겨지던 FAANG(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Google)이 MAGA

당할 자가 없어진 디즈니

히어로 컬렉션을 위한 빅딜(BIG DEAL) 디즈니가 폭스의 영화·TV사업 부문을 약 80조 원($713억)을 들여 인수한다. 컴캐스트라는 대형 통신사가 중간에 폭스 인수에 뛰어들었으나, 디즈니가 단번에 엄청난 금액을 부름으로써 가볍게 누르고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디즈니는 어벤져스 히어로에 이어 엑스맨 판권까지 모두 가져오게 되었다. 유니버셜이 가진

터키 사태의 전말

트럼프가 쏘아 올린 트위터 늘 그렇듯, 이번 사태도 트럼프의 트위터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터키산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의 관세율을 2배로 올리면서 터키의 리라화는 폭락했다. 터키와 미국과의 사이가 나빠진 것에 대해 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터키에서 자금을 빼냈기 때문이다. (일명 블랙먼데이라 불린다) 사실 해당 메시지 전, 트럼프는 터키

사례로 알아보는 스타트업 성공 비법

사회 전반에 걸쳐 AI, 블록체인 등 이른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혁신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에게는 4차 산업과 연관된 사업 아이템이 투자자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유인이 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하지만 기술혁신에 따라가지 않으면 뒤처질 것만 같은 이 분위기 속에서 우리네 먹거리 혁신에 도전한 스타트업이 있다. 레드오션이 블

트럼프는 왜 자동차에 집착할까?

트럼프가 자동차에 집착하는 이유지난 4월,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고율 관세 부과를 결정한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타깃은 자동차다. 안팎으로 엄청난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있지만, 트럼프가 자동차 관세 카드를 놓지 못하고 있는 건, 일자리 창출에 가장 좋은 ‘제조업’이라는 사실과, 연간 내수 자동차 시장 규모 때문이다. 2016년 기준

아마존이 ‘찜’ 한 사업

작년 6월, 아마존이 14조 원을 꺼내 들었다. 미국의 오프라인 유기농 마켓 체인 홀푸드마켓(이하 홀푸드)을 인수하기 위해서다. 공격적인 M&A(인수합병)로 사업의 영역을 넓혀가는 아마존으로서도 엄청난 금액을 들였다 홀푸드마켓 이전 몇 개 기업의 인수 비용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마존에게는 투자 가치가 있었던 모양이

아시아나 노밀사태, 숨겨진 이야기

2018년 4월, 대한항공은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3개월이 지난 7월 6일, 주가가 22.14%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은 7,540억 원 감소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이 상대적 반등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한항공과 함께 사이좋게 늪에 빠져가는 모양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연고점(1년 동안 가장 높았던 지점/1월 29일)을 찍었을 때와 비교하면

4년마다 대박 보장

이보다 좋은 외교가 있을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마지막까지 잘 싸워준 태극전사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이 도입된 이래로 본선 진출에 처음 실패한 독일에서는 한국인들이 일본어를 하고 다닌다는 웃픈 이야기도 있지만 멕시코에게는 어마어마한 감사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현지 기아차 공장에 맥주, 간식 등을 선물로 보내고 현대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