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광고 뉴비를 위한 글

검색광고란?

네이버에서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때, ‘관련 광고입니다’라고 작게 표시된 안내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고객이 특정 검색어(=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관련된 상품페이지나 기업 홈페이지로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광고의 형태를 ‘검색광고’라고 한다.

광고주들은 키워드별로 광고에 돈을 낸다. 예를 들어, 시계를 파는 회사가 ‘시계’를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자사 홈페이지를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이 회사는 ‘시계’라는 키워드에 돈을 내서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광고를 집행한다’라고 표현하고, 광고주의 사이트가 고객에게 보이면 이를 ‘광고가 노출된다’라고 말한다.

검색광고의 특징

아쉽지만 네이버도 노출할 수 있는 광고 개수에 한계가 있다. 게다가 시계를 파는 회사는 한두 곳이 아니니 결국 경쟁이 붙는다. 이렇게 경쟁 매매, 즉 경매(Bidding)가 시작된다. 하지만 광고 시작일 전까지는 누가 승자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비공개 입찰이기 때문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지난달 광고 1위 *입찰가의 평균일 뿐이다.

*네이버 광고에서, 단위(클릭 또는 노출) 당 지불할 수 있는 최대 비용

그러나 입찰가만 높다고 좋은 광고 자리를 꿰차기는 어렵다. 광고주들은 키워드마다 ‘품질 지수’를 가지고 있는데, 키워드와 광고의 연관도, 실적 등을 평가해 부여되는 일종의 광고 점수다. 다른 광고와의 상대평가 방식을 채택하며, 1~7점까지로 기본 4점부터 시작한다. 입찰가가 1등보다 다소 낮더라도 품질 지수가 높으면 상단에 노출될 수도 있다.

검색광고 상품의 종류_①사이트

광고주들이 입찰하는 검색광고에는 7가지 종류가 있다. 비용이 책정되는 방식, 노출되는 위치, 광고할 수 있는 업종 등이 각각 다르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웹사이트를 홍보하는 사이트 검색광고, 일명 파워링크다. *사이트만 있다면 누구나 집행이 가능한데, 상단 경쟁에서 밀리면 그 아래 ‘비즈 사이트’에 노출된다.

*블로그나 카페, modoo 사이트 등도 모두 광고 가능

파워링크가 사이트 주소만으로도 광고가 가능하다면, 브랜드 검색광고는 말 그대로 브랜드 상호가 있어야 가능하다. 브랜드를 홍보하는 이미지, 텍스트, 동영상 등을 단독으로 노출하는 광고이기 때문이다. 고객이 브랜드명을 직접 검색해야 노출되는 광고이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면 브랜드 검색보다는 파워링크가 더 효과적이다.

검색광고 상품의 종류_②콘텐츠 및 상품

콘텐츠 검색광고는 ‘파워컨텐츠’라는 이름으로 노출되는 광고다. PC, 모바일에 블로그, 카페, 포스트를 광고로 걸 수 있다. 통합검색 시 한 번에 최대 3개까지 노출되고, 그 뒤로 ‘더 보기’를 통해 추가 노출된다. 서비스나 상품에 따라서 정보형과 상품형 중 선택하여 등록할 수 있다.

쇼핑 검색광고는 네이버 쇼핑 검색 결과 상단에 사이트가 아닌 ‘상품’ 단위로 광고할 수 있는 이미지형 광고 상품이다. 파워링크는 특정 검색어(=키워드) 등록이 가능하지만 쇼핑 검색광고는 검색어가 카테고리와 상품 특징에 따라 임의로 정해지므로, 상품 자체만 등록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검색광고 상품의 종류_③특정 업종 및 장소

클릭초이스 상품광고는 사이트가 아닌 상품을 광고한다는 점에서 쇼핑 검색광고와 비슷하지만, 이미지 노출 크기와 업종(패션, 잡화, 주얼리 업종만 가능)에서 차이를 보인다. *클릭초이스 플러스는 펜션, 스튜디오, 파티/이벤트, 유아용품 대여 업종을 위한 네이버 모바일 전용 광고 상품이다.

지역 소상공인 광고는 특정 지역에서 네이버 콘텐츠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모바일 전용 배너 광고다. 스마트 플레이스(지도)에 등록된 업체 정보를 바탕으로 광고하며, 현재는 음식점 업종이 우선 대상이다. 오프라인 가게 오픈이나 신메뉴를 소개할 때 활용하기 좋다.

마치며

광고주들은 검색광고에서 투입한 비용 대비 목표 달성률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체크하고 고객의 성향을 분석한다. 이를 돕기 위해 네이버에서는 ‘프리미엄로그분석’이라는 무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는 주기적으로 광고주들에게 무료 강의를 제공하니 이용해 보기를 추천한다.

<저작권자 © MarI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